◆2013년 4월 26일~27일 종합박물관은 대만대학 박물관군과 국제 심포지엄 및 학술교류를 했습니다
종합박물관은 국립 대만대학 박물관군과 국제 심포지엄 'University Museum Activity Creates Future of University'를 세이후소에서 공동 개최했습니다.
신록이 아름답게 물든 세이후소에서 학내를 비롯한 5개국 30명이 참가했으며 본학 및 대만대학 박물관군에서 각 4명의 대학박물관에 관한 주제 강연과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본 심포지엄은 종합박물관이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대만대학 박물관군과의 학술교류를 더욱 발전시키고, 대학박물관의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양 대학이 적극적으로 참가하고자 26일에 개최되었습니다.
오노 테루후미 종합박물관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심포지엄에서는 나가마스 히데토시 종합박물관 준교수(오전), 모토카와 마사하루 종합박물관 준교수(오후)가 사회를 맡았고, 8명의 강사가 종합박물관 및 대만대학 박물관군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보고했으며 각각의 강연에 대해서 참가자와 활발한 의견교환을 나눴습니다.
참가자들의 의견교환은 두 개 세션과 토론회에서 뿐만 아니라 오찬과 다과회 자리, 세이후소 정원을 둘러보면서도 활발하게 이뤄졌고 역사적인 건축물 내에서 시공간을 공유하면서 대학박물관과 대학의 미래에 관한 건설적인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노 관장이 마무리와 폐회사를 하고 약 4시간에 걸친 심포지엄을 마쳤습니다.
이틑날인 27일에는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연구자원 아카이브 및 종합박물관 시설을 견학했습니다.
오전에 방문한 연구자원 아카이브 영상스테이션(이나모리 재단기념관 1층)에서는 고토 하루요시 종합박물관 강사가 연구자원 아카이브의 목적 및 특색, 영상스테이션에서 볼 수 있는 연구자원을 토대로 아카이브화한 작품을 소개하고, 작품의 열람 및 시청방법 등을 설명한 후 일행은 학술탐험 영화인 '카라코룸~카라코람 힌두쿠시 학술탐험 기록'을 흥미진진하게 감상했습니다.
오후에는 종합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어린이박물관의 수장실을 견학했습니다. 어린이박물관에서는 스텝 대학원생에게 일에 대한 보람 등 활동에 관한 질문을 했고, 어린이들이 열심히 활동에 참가하는 모습도 사진에 담았습니다.
수장실에서는 무려 260만 점의 동아시아에서 유수의 컬렉션을 소장하는 종합박물관의 표본자료를 견학하고, 연구와 보관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대만대학에서는 일본 통치시대에 다이호쿠 제국대학 당시에 수집되고 현재도 박물관군에 수장되어 있는 학술표본 자료에 대해서 본학에 수장되어 있는 동 시대 표본자료도 대상으로 하여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요 참가자는 교토대학 종합박물관과 대만대학 박물관군의 스텝들입니다. 양 박물관의 교류는 2012년 학술교류협정에 따른 식물표본 데이터베이스화(종합박물관), 2012년 9월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심포지엄(종합박물관), 그리고 2013년 3월에 어린이박물관 소개를 중심으로 한 미니 심포지엄 개최(대만대학) 등을 통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본학과 대만대학이 역사적으로도 인연이 깊다는 점과 한 기관 내에서 표본을 수집한 본학 종합박물관과 각 부국이 박물관을 갖춘 대만대학의 박물관군의 우수성을 서로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그 배경에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이유는 표본수집 및 유지관리에서 연구 및 교육의 이활용, 나아가서는 보급에까지 열의를 가지고 힘쓰고 있는 양 대학 박물관의 교직원, 대학원생, 학생 간 연대의식입니다. 앞으로도 양 대학 박물관은 공동작업을 강화해 갈 것입니다.
왼쪽상단 부터 개회사를 하는 오노 관장, 장안밍씨(대만대학), 쩡수펀씨(대만대학), 중간단 왼쪽부터 린이롱씨(대만대학), 호우수란씨(대만대학), 고토 강사, 밑단 왼쪽부터 모토키 타마키 정보환경기구 조교, 나가마스 준교수, 가쿠이 히로시 종합박물관 과장보좌 |
연구자원 아카이브 영상스테이션 견학 |
종합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견학 |
국제 심포지엄 참가자들(세이후소) |
종합박물관 현관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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