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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1월15일 박사과정 교육리딩 프로그램 '디자인학 대학원 연계 프로그램'이 신설됩니다-교토대학 디자인스쿨을 2013년 4월 개설
교토대학은 5년제 박사과정 교육리딩 프로그램 '디자인학 대학원 연계 프로그램'을 2013년 4월에 개설합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다른 분야 전문가와 협동하여 '사회 시스템과 아키텍처'를 디자인할 수 있는 박사 인재를 육성합니다. 다각적인 시점에서 사물의 본질을 깊이 연구하는 교토대학의 전통을 잘 살려서 다른 입장•영역에 속한 많은 관계 주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 인재를 육성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산학관 연계, 국제 연계, 대학 간 연계를 통한 교육 추진을 목적으로 하며 본학 요시다, 가쓰라, 우지캠퍼스와 교토시립예술대학의 허브가 될 디자인 이노베이션 거점을 교토리서치파크에 설립하여 리딩대학원 건설을 가시화합니다. 본 거점을 산학관이 운영하고 리딩 프로젝트와 문제발견형⁄해결형 학습(FBL/PBL)을 언제나 사회에 개방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리딩 프로그램을 대외적으로 개방한 활동을 '교토대학 디자인스쿨'이라 통칭하고 사회와 더불어 교육연구하는 자세를 전세계에 널리 알려 나가겠습니다.
배경
국제사회는 현재 지구온난화, 재해, 에너지, 식량, 인구 등 복합적인 문제 해결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본 프로그램은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동하여 '사회 시스템과 아키텍처'를 디자인할 수 있는 박사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정보학과 공학의 기초연구를 집결하고 복잡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디자인 방법론을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Cyber(정보학 등)와 Physical(공학 등)의 전문가가 경영학, 심리학, 예술계 전문가와 협동하여 문제 발견 및 해결이 가능하도록 교육하겠습니다. 즉 전문가의 공통언어로써 '디자인학'을 교육하고 사회를 변혁하는 전문가를 육성하겠습니다. 이러한 인재들을 제너럴리스트를 의미하는 'T자형 인재(T Shaped People)'와 대비시켜 전문영역을 초월해 협동할 수 있는 특별한 전문가란 의미를 부여해 '십자형 인재(+Shaped People)'라고 부르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서 육성하고자 하는 인재상으로 삼겠습니다.
일본에서는 과거 10년간 전문영역에 특화한 디자인전공(기계시스템디자인 전공, 환경디자인 전공 등)이 다수 만들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본 프로그램은 전문영역에 특화하지 않는 일반적인 디자인학 박사교육을 실시하려고 합니다. 같은 뜻을 가진 전세계 대학(스탠포드대학, 하버드대학, 미시건대학, 알토대학, 런던대학, 청화대학 등) 및 국내 대학과 연계하여 디자인학 확립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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