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7월12일 혼죠 타스쿠 의학연구과 객원교수가 로베르트 코흐상을 수상했습니다.
혼죠 타스쿠 의학연구과 객원교수가 로베르트 코흐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상식은 11월에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다음은 혼죠 객원교수의 약력과 업적에 관한 소개입니다.
혼죠 객원교수는 1971년 교토대학 의학연구과 박사과정 수료 후 미국 카네기연구소 객원연구원, NIH객원연구원, 도쿄대학 의학부 조수, 오사카대학 의학부 교수 등을 거쳐, 1984년 교토대학 의학부 교수로 취임한 후 교토대학 유전자실험시설장, 의학연구과장 및 의학부장에 취임했으며 2005년 퇴직, 이후 의학연구과 객원교수로 부임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 외에 문부과학성 고등교육국 과학관, 일본학술진흥회 학술시스템연구센터 소장, 내각부 종합과학기술회의 의원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은 '면역응답 규명'에 관한 일련의 업적에 의한 것입니다. 혼죠 객원교수는 1978년 클래스전환 항체유전자의 유전자 재구성 모델을 발표한 후, 1980~1982년에 이 DNA구조를 규명하여 모델을 완전히 증명했습니다. 이후 클래스전환 제어에 관한 사이토카인 IL-4 및IL-5 분자구조와 기능을 규명했습니다. 2000년에는 activation-induced cytidine deaminase (AID)를 발견해, 이것이 항체의 클래스전환과 체세포 돌연변이 양자에 필수적인 유전자임을 증명했습니다. 또한AID는 인간의 발암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런 일련의 연구는 획득 면역의 항체기억 형성, 즉 백신이 왜 효과를 발휘하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구조를 규명한 것입니다. 혼죠 객원교수는 현재도 이 항체다양성의 유전자 변이 도입에 관한 구조와 게놈 불안정화와 관련해서 현재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런 업적을 인정받아 1996년 학사원 은사상을 수여받았고 2000년 문화공로자 현창을 받았으며, 2001년 미국 내셔널아카데미 회원, 2003년 독일 자연과학자아카데미(레오폴디나) 회원, 2005년 일본학사원 회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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