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5월24일•25일 태국 방콕에서 제18회 교토대학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출랄롱코른대학교(태국, 방콕)에서 제18회 교토대학 국제 심포지엄 '인간의 안전보장' 개발을 위한 아시아 아카데믹 파트너쉽(AUN-KU Symposium 2012)을 개최했습니다. 이틀간에 걸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는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인도(원격강의)에서 총 130명이 참가했고 본학에서는 니시사카 노보루 이사 겸 부학장, 모리 준이치 국제교류추진기구장 외에 공학연구과, 농학연구과, 에너지과학연구과, 에너지이공학연구소, 동남아시아연구소, 지구환경학당, 연구국제부에서 총 27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AUN 및 출랄롱코른대학교의 협력을 받아서 실현되었습니다. AUN이란 ASEAN University Network의 약칭으로 1992년 제4회 ASEAN 정상회담에서 제안되었고 1995년에 창립된 국제대학연합입니다. ASEAN 회원국을 견인하는 26개 대학으로 구성되어 ASEAN 회원국 뿐만 아니라 세계 각 지역과 학생 및 연구자 교류와 공동연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지역 내의 인재육성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본학은 2009년에 AUN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습니다.
2011년3월에 개최된 AUN-KU Workshop- Building Academic Partnership through Collaboration and Exchange에서 구축한 AUN과 동남아시아 각국 및 지역과의 연구교류 및 학생교류의 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지기 위해서' '인간의 안전보장' 개발을 위한 아시아 아카데믹 파트너쉽'이란 주제로 이번 심포지엄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첫날은 Choltis Dhirathiti AUN 부사무국장, 니시사카 이사 겸 부학장, Pirom Kamolratanakul출랄롱코른대학장의 개회사로 막을 올렸습니다. 니시사카 이사 겸 부학장 인사말에서는 AUN 및 출랄롱코른대학에 대한 감사를 전한 후 심포지엄 개최 경위와 주제에 관한 설명, 그리고 현재 우리가 직면한 환경•에너지 문제, 식량•물 안전, 전염병, 대규모 자연재해 등 범지구적인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들 분야의 연구자가 결집하여 지역 및 국가를 초월한 교류와 협력이 불가결하다고 말했습니다.
Ramaswamy Sudarshan 유엔개발계획(UNDP) 교수의 기조강연에서는 ASEAN국가들의 '인간의 안전보장' 개발현황, 고노 야스유키 동남아시아연구소 교수의 기조강연에서는 동아시아의 '인간의 안전보장' 개발목적과 연구현황이 각각 소개되었습니다. 이어진 4개의 연구발표 세션에서는 전염병, 방재, 식량과 물 안전, 환경•에너지 각 분야에서 각국의 연구자들이 강연하였고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른 분야의 연구자들로부터 질문이 나오는 등 연구분야와 국가를 초월한 검토가 이루어졌습니다.
이틀째 오후에는 캐롤라인 하우 동남아시아연구소 준교수와 Choltis Dhirathiti AUN 부사무국장의 사회진행으로 각 세션의 연구내용을 통합하고 심포지엄의 주제인 '인간의 안전보장' 개발을 위한 아시아 아카테믹 파트너쉽 확립을 위한 과제와 방안에 관해서 열띤 논의가 펼쳐졌습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오가키 히데아키 에너지이공학연구소 교수가 심포지엄 논의를 정리하고 액션플랜으로서 AUN과 동남아시아 각국 및 지역의 공동연구, 연구자 및 학생교류를 진흥시켜 나가기 위해 현재 진행중인 프로그램과 향후 실시계획이 제안되었고 참가자들의 합의를 도출했습니다.
심포지엄은 모리 기구장의 폐회사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왼쪽부터 인사말을 하는 니시사카 이사 겸 부학장, Pirom Kamolratanakul 학장, Choltis Dhirathiti 부사무국장 |
단체 사진 |
회의장 내 모습 |
논의를 정리하는 하우 준교수 및 Choltis Dhirathiti 부사무국장 |
질의응답 시간의 모습(고노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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