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분야 최초의 본격적인 해외 심포지엄인 ‘InnoVision from Kyoto University:Seeing the Future through Innovation’이 2024년 1월 19일, 산관학 연계 본부와 교토대학 이노베이션 캐피털 주식회사의 공동 주최 하에 싱가포르 Sands Expo &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었습니다.
ASEAN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지인 싱가포르에 위치한 공유 오피스에 산관학 연계 본부는 지난해 8월에 거점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본교 연구 성과의 실용화 촉진과 본교 관련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목적으로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ASEAN 국가의 투자자, 사업회사들을 초청하여 개최되었습니다.
심포지엄은 에가미 마사히코 이사 겸 부총장, 사와다 다쿠코 이사의 Opening Remarks로 시작되었으며, 싱가포르 정부계 기관인 IPI Singapore의 Alvin How 씨의 내빈 인사말이 있었습니다. 또한 본교 기타가와 스스무 명예교수, 본교 출신인 고토 아츠시 난요 이공대 교수의 연구 강연도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의 가장 큰 특징은 본교 관련 스타트업과 현지 투자자, 사업회사와의 매칭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입니다. Well-Being, Carbon Neutrality, Deep-Tech, 이 3개 세션에 총 14개 스타트업이 발표자로 등단했습니다. 메인 행사장과는 별도로 4개의 미팅 룸을 마련해 스타트업과 현지 기업과의 1:1 미팅을 실시했습니다.
본교의 이러한 심포지엄 개최는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켜 예상했던 150명을 넘어 약 170명이 참석했으며, 스타트업과의 1:1 미팅에는 약 100건의 신청이 들어왔습니다. 친목회에서는 마지막까지 스타트업과 참가자 간의 디스커션이 이어졌습니다.
산관학 연계 본부와 교토대학 이노베이션 캐피털은 앞으로 ASEAN 국가에서의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며, 이번과 같은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