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교토대학-이나모리 재단 합동 교토상 심포지엄이 개최되었습니다

　제9회 교토 대학-이나모리 재단 합동 교토상 심포지엄이 2023년 2월 12일에 마루빌딩 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본 심포지엄은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제6회 개최 이후 몇 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였으나 일반 시민, 고등학생, 연구자 등 합계 약 200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번에는 ‘수리가 보는 세계’를 통일 주제로 삼아 히라오카 야스아키 고등 연구원 교수를 중심으로 모치즈키 다쿠로 수리해석연구소 교수, 고타니 모토코 도호쿠대학 이사·부학장 3명이 강연을 펼쳤습니다. 강연에서는 수학의 기초를 이루는 이론부터 빅데이터와 재료 개발에 대한 응용까지 수학의 의의가 폭넓게 소개되었습니다.

　강연 후에는 히라오카 교수가 모델레이터를 맡고 후쿠미즈 겐지 통계수리연구소 교수, 시미즈 센조 인간·환경학 연구과 교수와 강연자에 의한 패널 토론이 열려 수리가 일상생활에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고찰했습니다. 연구 스타일 및 수학 연구자가 된 계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화제를 접하며 어렵다는 인상을 갖기 쉬운 수학과 그 연구 세계를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참가자로부터 ‘물리와 정보 쪽에 관심이 있었는데 수학이 그것들을 가시화하기 위한 공통 언어라는 내용이 매우 흥미로웠다’,  ‘실제 사회 및 다른 분야의 연구에 활용 가능한 내용을 강연을 통해 알게 되었다’와 같은 소감이 있었으며,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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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심포지엄 영상을 아래 Web사이트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교토대학―이나모리 재단 합동 교토상 심포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