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아시아의 지구 환경학 교육 연구에 관한 교토 대학 국제 심포지엄-지구환경학당·학사·삼재학림 20년의 궤적과 장래 전망’이 2022년 11월 24일, 25일에 북부 종합 교육 연구동 마스카와 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본 심포지엄은 지구환경학당이 설립 당초부터 교육연구의 국제 연계를 추진해 온 활동의 일환으로서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8회째가 되는 올해는 지구환경학당·학사·삼재학림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24일에 기념식, 25일에 지구환경학의 연구·교육 성과를 보고·공유하는 국제 심포지엄이라는 2부 구성으로 개최하였습니다. 첫날 기념식은 대면 및 온라인을 통한 하이브리드 형식, 둘째 날 국제 심포지엄은 온라인으로 실시하였으며 기념식에는 235명, 심포지엄에는 354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첫날 기념식은 가쓰미 다케시 지구환경학당장·학사장의 개최 인사로 막을 열었습니다. 제 1부에는 미나토 나가히로 총장의 기조 강연, 우사미 마코토 지구환경학당 부학당장의 ‘지구환경학당·학사·삼재학림의 성과와 전망’ 강연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해외 연계 9개 대학에서 보내준 축사 영상을 함께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Tran Thanh Duc 후에 농림대학장과 Sana Hor 캄보디아 왕립농업대학 토지관리학부장, Nguyen Ngoc Tung 후에 과학대학 건축학부장 등 지구환경학사 수료생을 비롯하여 각 연계 대학교에서 많은 축하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제2부에서는 지구환경학당·학사가 지난 20년 동안 노력해 온 국제 연계 활동에 대해 강연 및 패널 토론을 실시했습니다. 우선 후지이 시게오 명예교수·객원교수가 베트남의 해외연계 대학과의 협동체제 구축 배경과 교육연구 성과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고, 이어서 에치고 신야 지구환경학당 교수가 태국 마히돌대학과의 연구교육 연계활동 성과보고로서 onsite laboratory Mahidol 환경학 교육·연구 거점의 활동과 교토대학과 마히돌대학의 더블 학위 프로그램에 관한 성과에 대해 강연을 실시했습니다. 그 후의 패널 토론에서는 지구 환경학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향후 요구되는 국제 제휴를 주제로 후지이 명예 교수 및 에치고 교수와 더불어 Suwanna Boontanon 지구 환경학당 특정 준교수(마히돌 대학 준교수), 후지에다 아야코 교토 세이카 대학 강사, 도키토 미노리 지구환경학당 특정 조교가 참가하여 고바야시 히로히데 지구환경학당 교수의 진행 아래 활발한 논의를 실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야마자키 마모루 지구환경학사 동창회장의 인사말과 고바야시 교수의 폐회사로 첫날 기념식은 막을 내렸습니다.
둘째 날에는 우선 지구환경학당의 3개 학랑(지구익학랑, 지구친화기술학랑, 자원순환학랑)에 따라 나눠진 3개 그룹으로 포스터 세션을 실시했습니다. 국내외 젊은 연구자들이 최근 연구 성과와 교육·연구 활동의 전개에 대해 82건의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Oral Research Session에서는 ‘Global Environmental Challenges – A Multi-Disciplinary Perspective(코디네이터: Baars Roger Cloud 지구환경학당 강사)’, ‘Plastics Management and Microplastics Issues in Asia(코디네이터: 다나카 슈헤이 동 준교수)’, ‘Natural Resources Utilization for Urban/Rural Development(코디네이터: 사이젠 이즈루 동 교수)’라는 세 가지 주제가 기획되어 각 세션에서 3~4명의 연구자가 최신 연구 발표 및 화제 제공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나가와 신야 삼재학림장이 폐회 인사를 하며 이틀에 걸친 기념식 및 국제 심포지엄이 막을 내렸습니다.
본식 및 국제 심포지엄은 ‘환경의 세기’라 불리는 21세기의 시작과 동일한 시기에 출범한 지구환경학당·학사·삼재학림 20년의 발자취를 국내외 관계자들과 돌이켜보는 계기가 된 것은 물론이며 새로운 지구환경학의 발전을 향해 지구환경학당이 지금 마주해야 할 과제를 확인하고 전망을 나누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