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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스포츠 등 분야에서 국제무대에서 특별히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졸업생 등을 표창해 본교의 더 큰 발전을 기하기 위한 ‘교토대학 총장특별영예상’을 2021년 11월 창설했습니다.
지난해 개최된 제32회 도쿄 올림픽(2020) 남자 20km 경보에서 훌륭하게 동메달을 획득한 활약을 기리기 위해 야마니시 도시카즈(山西利和) 선수가 영예로운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표창식에서는 미나토 나가히로(湊長博) 총장이 표창장(상패)과 목록을 수여하고 이어서 열린 간담회에서 야마니시 선수에게 경보를 시작한 계기와 경보 경기의 특징, 평소 연습 방법 등에 대해 들었습니다. 교토대학 시절 연습에 대한 질문에서는 고교 시절 은사를 찾아 뵈러 대학에서 후카쿠사까지 연습도 겸해 걸어갔다는 에피소드 등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 간담회 중간에 야마니시 선수가 올림픽에서 획득한 동메달을 선보이고 메달 무늬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직접 손으로 들어 본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무게가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야마니시 선수가 “다음 올림픽도 메달 획득을 목표로 매일 열심히 연습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마무리하자 참석자들이 격려와 더 큰 활약에 대한 기대를 담아 성대한 박수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