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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와라 마사키 명예교수/수리해석연구소 특임교수가 국제수학연맹(IMU: International Mathematical Union)으로부터 '천상(Chern Medal Award)'을 수상했습니다.
천상은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수학자대회(ICM: International Congress of Mathematicians)에서 IMU가 수학 분야에서 일생에 걸쳐 출중한 업적을 남긴 연구자에게 수여합니다. 한 번에 한 명에게만 수여되고 상금이 25만 US달러(약 2,800만 엔)인데, 같은 금액이 수상자가 지정한 연구 조직(교토대학 수리해석연구소)으로 기부됩니다. 2010년 창설된 상으로 이번이 세 번째 수여였습니다.
가시와라 명예교수는 D 가군 이론을 확립해 대수해석학 구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셨습니다. 특히 그 과정에서 Riemann–Hilbert correspondence를 확립하고 표현론에 응용했으며, 결정기저이론 구축을 비롯한 여러 업적을 통해 수학 제반 분야에 걸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그 발전에 크게 공헌했습니다. 반세기에 걸친 독창적인 연구는 앞으로도 수리과학 발전에 계속해서 큰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됩니다.
수상 회견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 중인 ICM 2018에서 2018년 8월 1일 17시경(현지 시간: 일본 시간 8월 2일 오전 5시경)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