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주최 ‘외국인 유학생 환영 파티’를 개최했습니다.(2016년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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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년시계탑기념관에서 총장 주최 '외국인 유학생 환영 파티'를 개최했습니다.

1961년부터 개최된 이 파티는 야마기와 주이치(山極壽一) 총장 취임 후 두 번째를 맞아 이사, 부국장, 지도교수 및 외부단체 관계자 등 85명과 신입 유학생 357명이 참석해 함께 교류를 다졌습니다.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본교의 글로벌한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고 또 유학생들에게 독창적이고 와일드한 학생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어서 신입 유학생 대표로 네덜란드 출신Nina Steenmetz 씨와 폴란드 출신Korneliusz Haduch 씨(일본어/일본문화연구 연수생)가 스피치를 통해 역사와 전통에 둘러싸인 교토에서 배우는 것이 얼마나 멋진지, 그리고 지역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어서 가와조에 신스케(川添信介) 이사가 건배를 제창하자 이벤트장은 단숨에 떠들썩한 분위기에 휩싸였습니다. 올해 파티에서는 처음으로 유학생과의 토크 세션을 마련해 북미,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출신 유학생 5명이 본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항례 행사인 환영 이벤트에서는 본교 동호회 소속 아카펠라 그룹 'CrazyClef'가 팝송 2곡을 선보였습니다. 아름다운 화음과 즐거운 음악으로 파티가 더욱 달아올랐습니다. 이어서 본교 체육회 거합도부의 시범 공연이 있었습니다. 거합도를 처음 보는 학생들도 많아 도복 차림으로 칼집에서 칼을 뽑아드는 위풍당당한 모습에 참석자들은 숨소리도 내지 않고 집중했습니다.

많은 교류를 낳은 이날 파티는 행사장 가득 웃음과 활기가 넘치는 가운데 끝났습니다.

왼쪽부터 스피치 중인Nina Steenmetz 씨와 Korneliusz Haduch 씨, 환영사 중인 야마기와 총장, 건배 제창 중인 가와조에 이사

토크 세션

'CrazyClef'의 아카펠라

거합도부 시범 공연

파티장 분위기